알레르기 증상 치료하는...비강 스프레이제
사노피의 나자코트(Nasacort)가 약국 OTC 제품으로 판매되는 첫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제로 허가받았다.
사노피는 미 FDA가 나자코트를 전문의약품에서 OTC 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몇몇 알레르기약들이 처방전 없이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나자코트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알레르기 증상을 치료한다.
사노피는 ‘Nasacort Allergy 24HR’ 비강 스프레이가 2세 이상인 아이들과 성인의 알레르기 치료에 대해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다음 봄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자코트는 꽃가루, 먼지, 동물의 각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약이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비충혈, 가려움증 등이 특징으로 미국에서 약 6000만 명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약전문 정보업체인 IMS 헬스에 따르면 작년 미국 내 비강 스테로이드 알레르기 스프레이 시장은 약 20억 달러의 규모였다고 한다. 다른 제품에는 머크의 나조넥스(Nasonex),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베라미스트(Veramyst)와 플로네이즈(Flonas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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