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12:11 (금)
건협, 군인 대상 맞춤형 금연프로그램 효과 발표
상태바
건협, 군인 대상 맞춤형 금연프로그램 효과 발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04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김혜경 건강증진연구소장이 지난 달 25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제21차 IUHPE 세계 건강증진 컨퍼런스' 참석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전해왔다.

금연세션에서 발표된 이번 포스터는'범이론적 모형에 기반한 군인 대상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의 효과'로, 발표 내용에 따르면, 금연프로그램 참여 6주 후 금연성공률은 53.0%, 3개월 금연성공률은 47.1%이었으며, 금연프로그램 참여 후 금연변화단계가 긍정적으로 진전한 비율은 50.3% 이었다.

또한, 흡연시작연령이 늦고, 흡연 장점과 인지적 경험요인에 대한 인식이 낮을수록, 금연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생활기술 수준이 높을수록 3개월 금연성공 가능성이 증가했으며, 금연변화단계의 긍정적 진전은 흡연 장점에 대한 인식이 낮을수록, 흡연 단점에 대한 인식과 행동적 경험 요인, 자기효능감, 그리고 생활기술 수준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건협에서 실시한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군인 흡연자 437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범이론적 모형과 생활기술 요소를 접목해 개발한 금연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김혜경 소장은 “이번 연구는 군인 대상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함”이라며 “범이론적 모형에 근거한 금연상담은 군인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