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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건강기능식품 3종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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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건강기능식품 3종 미국 수출
  • 의약뉴스
  • 승인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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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키커라, 조인프리놀, 뷰티&바디 등 건강기능식품 3종
보령은 최근 보령키커라, 조인프리놀, 뷰티&바디 등 건강기능식품 3종을 미국에 처녀 수출했다.

이로써 보령은 25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인 미국에서의 시장확보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향후 안정적인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9.11사태 이후 2003년 12월 발효된 ‘생화학테러방지법’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미국 내 반입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약업체로서는 최초로 미국 FDA의 공식 통관 검사 절차에 의해 수출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보령이 이번에 수출한 건강기능식품 3종은 미국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이다.

‘보령키커라’는 아이들의 키성장에 필요한 52가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효과를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조인프리놀’은 비타민 등 영양보충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세계 유일의 청정해역이 있는 뉴질랜드 농림부의 관리와 확인을 받은 녹순홍합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뷰티&바디’는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소재를 함유한 체지방 감소용 다이어트 식품 조성물’ 특허를 획득한 원료를 이용해 만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특수영양식품으로, 수용성 식이섬유인 폴리덱스트로스가 함유돼 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03년 12월 12일 테러 등의 위협으로부터 안정적인 식품 공급을 확보하고 식품 등과 관련된 긴급사태를 방지키 위해 FDA에 강력한 권한을 부여한 ‘생화학테러방지법’(Bioterrorism Act)을 발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은 ‘식이보충식품*의 규격 및 표시 기준을 규정하는 미국연방법 중 식이보충식품에 대한 규정’(CFR 101.36 ; Code of Federal Regulations 101.36)의 규격 및 표시 기준에 의해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미국은 매년 10% 이상의 고도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2003년 시장규모는 약 250억달러(29조원)에 이른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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