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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줄기세포 시험약 뇌졸중 장애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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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줄기세포 시험약 뇌졸중 장애 '완화'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5.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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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런사 임상 2상 계획...회사 주식 크게 올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리뉴런 그룹이 연구 중인 줄기세포 치료의 중간 결과에서 9명의 뇌졸중 환자들의 장애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회사의 주식은 31퍼센트 상승해 3달 동안 가장 큰 상승치를 기록했다.

리뉴런이 개발한 ReN001 줄기세포치료의 이름은 파이시스(Pisces)라고 불린다. 연구진들은 이 치료법이 환자들의 치료하기 이전 상태와 비교했을 때 신경장애와 경직에 있어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험 도중 환자들에게서 세포와 관련되거나 면역체계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뇌졸중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리뉴런 측은 임상 2상 시험에 필요한 규제절차 및 윤리적 승인을 7월 초 중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뉴런은 영국 당국으로부터 시험 허가를 받은 이후 2년 전쯤에 안전성 시험을 시작했다.

현재로써는 뇌로 공급되는 피가 갑자기 손실되는 뇌졸중에 의해 발생하는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의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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