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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연구시설 재편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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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연구시설 재편 어디까지 왔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5.2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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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즈 유지..프랑스 정부 요청 받아들여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가 톨루즈(Toulouse)의 연구 시설을 폐쇄하는 대신에 점검을 통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재편계획과 직원 해고에 반대하고 있는 프랑스 정부와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톨루즈 시설은 R&D 사업을 위한 센터가 될 계획이다.

사노피는 세계의 연구시설들을 지역적 허브들로 재편하고 있으며, 판매 실적이 좋았던 몇몇 약들의 특허권이 만료에 따른 수익감소에 대해 고심한 결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연구소들 중 일부를 폐쇄하고 있다.

사노피의 CEO 크리스 비바커(Chris Viehbacher)에 의하면 프랑스의 연구시설들을 파리, 리옹, 스트라스부르로 이전하고 다른 시설들은 폐쇄 및 감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작년의 이 발표는 약 2500명에 달하는 해고를 예감한 조합들의 반발을 샀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프랑스기업들이 대규모 인원 감축을 발표해 프랑스의 사회당 정부에서 이를 걱정하게 됐다.

17일에 개제된 정부 위임 보고서를 통해 프랑스 정부는 톨루즈 시설의 재편에서 500~612명의 직원을 보존할 것을 요청했다.

사노피는 더 큰 계획을 추진하는 동안 톨루즈 지역의 권고는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지역의 시설을 특정 활동들에 대한 시작과 스핀오프를 담당하는 지역 시설로 5년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톨루즈 센터에 구체적으로 몇 명의 직원을 보존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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