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연구진은 발작으로 고통 받기 이전에 스타틴을 복용했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다른 발작 환자들보다 3달 뒤에 뇌 기능이 더 좋았다고 전했다.
Hospital de la Santa Creu i Sant Pau의 Joan Marti-Fabregas 박사 연구진은 처음 발작으로 고통받았던 1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중 30명은 발작 시점에서 스타틴 계열약을 복용했다.
앞서 치료를 받은 바 있는 30명 이상의 환자들은 당뇨병을 앓고 있고, 약간의 발작과 고지혈증이 있었으나, 이들은 스타틴 계열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3개월 후 현저한 장애 없이 더욱 생활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도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봤을 때, 스타틴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3.4%,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는 6.6%로, 더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한 논평에서 Jonathan Y. Streifler 박사는 "이 연구보고서는 앞선 연구관찰들을 확실하게 해 주는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 연구는 부가적인 잇점을 나타낼 수 있는 환자들이 복용해 온 다른 약에 대해서는 서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Stroke'지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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