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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외래 예약일 문자메시지 서비스 고객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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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외래 예약일 문자메시지 서비스 고객 반응 좋아
  • 의약뉴스
  • 승인 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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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예약일 기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고 예약부도율을 낮추기 위해 최근 들어 많은 병원들이 앞다퉈 실시하고 있는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지난 3월1일부터 환자들에게 휴대폰을 이용한 외래 진료 예약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 뒤 최근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가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외래를 방문한 환자 중 문자메시지로 예약일을 확인받은 2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1명을 제외한 223명이 '메시지 통보가 예약일 기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수신된 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도 3명만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했으며, 221명이 메시지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메시지 통보는 몇일 전에 하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다수인 188명(84%)이 지금처럼 하루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2일 전' 27명, '3일 전' 8명, '당일' 1명 등의 의견이 나왔다.

설문에 응한 환자들은 남자가 90명, 여자가 134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 40명, 20대 39명, 30대 34명, 50대 27명, 60대 23명, 70세 이상 22명, 10대 21명, 10세 미만 18명 등이었다. 또 문자메시지를 통보받은 휴대폰은 본인의 것이 178명이었고, 가족의 것이 46명이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휴대폰 번호가 확보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외래진료 예약일 하루 전에 '000 고객님 0월 0일 00시에 외래진료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

이와 관련 김안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예약일 문자서비스에 대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단히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다양한 문자 서비스 제공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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