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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비뇨기과 독자 술기, 美 의학서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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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비뇨기과 독자 술기, 美 의학서에 소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3.01.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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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철, 한웅규 교수 미국 의학서 ‘최소침습수술’ 저자 참여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양승철(왼쪽), 한웅규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양승철, 한웅규 교수가 최근 외과 최소침습수술 교과서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최소침습수술의 비디오 도감(Video Atlas of Advanced 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저자로 참여했다.

최소침습수술의 비디오 도감은 세계 3대 과학 전문 학술지 출판사인 Elsevier(엘스비어)에서 발행하는 외과계열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권위 있는 참고 서적이다.

미국의 시카고 최소침습수술 협회(Chicago Institute 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콘스탄틴 외과 교수와 미국 네브래스카(Nebraska) 의과대학의 칼슨 외과 교수가 대표 집필진을 맡았고, 각 분야별로 세계적 명망이 높은 92명의 교수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양승철, 한웅규 교수가 주 저자로 집필하는 장의 제목은 ‘영상보조 최소절개 공여신적출술(Video-Assisted Minilaparotomy Surgery for Living Donor Nephrectomy)’이다.

‘영상보조 최소절개 공여신적출술’ 술기는 양승철 교수가 1991년부터 기구개발과 수술방법 고안 등을 독자적으로 시행,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에서 적용했다.

한편 양승철, 한웅규 교수는 2011년 10월에 이 술기로 615명의 신장 적출 시행결과를 이식 분야의 권위 있는 Transplant international에 발표하기도 했다.

양승철, 한웅규 교수는 “미국 의학서 게재는 이번 술기에 대해서 안정성, 수술 후 결과, 공여자의 수술 후 미용적인 측면, 비용적인 측면 등 모든 면에서 객관적인 연구 발표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술기를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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