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를 이끈 코펜하겐 'Statens Serum Institute' Anders Hviid 박사는 1990~2000년 사이에 태어난 모든 덴마크 어린이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당뇨병 비율은 투여된 백신의 형태와 관계없이 높지 않았다.
메사츄세츠 종합 병원의 Lynne Levitsky 박사는 "이 연구는 면역 예방주사와 당뇨병간의 관계에 대해 더 이상 반증할 필요가 없는 마지막 것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Levitsky 박사는 "연구진들은 현재 무엇이 혈당과 관련된 질병을 실제로 야기시키는지를 발견하고자 하고 있으며,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아이의 형제들이 예방 접종을 받아도 당뇨병 환자가 될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도 발견됐다.
또, Hviid 박사 연구진은 "백신 예방 접종이 일생에 있어서 2, 3 혹은 4년 후에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도 조사했다"고 말했다.
앞선 연구들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경적인 요소들이 신체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는 증거를 제시한 바 있다.
이 연구보고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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