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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 방사선 치료, 결장암 위험 증가시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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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 방사선 치료, 결장암 위험 증가시키지 않아
  • 의약뉴스
  • 승인 200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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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과 관계없이 위험률은 같아
전립선암 치료 방법과 전립선암 이후에 결장암 위험 증가간에는 관계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이 연구를 이끈 웨인 주립대학 Vinay K. Katukuri 박사는 근래에 호주 연구진에 의해 결장암이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관계가 있다는 연구발표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가 다른 방향으로도 성립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

전립선 암 치료에 대한 분야에 관심이 집중되어져 왔는데, 특히, 전립선암의 일반적인 치료 방법인 방사선 치료법이 결장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다.

연구진은 조사를 위해 결장 세포에서 초기 암 조직 34개 샘플을 테스트했다. 이 샘플들은 방사선으로 치료받았던 전립선암 환자 12명으로부터 나온 샘플,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12명의 유사한 환자에게서 나온 샘플, 결장암 혹은 전립선암이 없는 10명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의 샘플이었다.

Katukuri 박사는 "이 그룹들은 테스트 결과들에 있어서는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이 세 그룹 모두는 똑같은 결장암 위험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가 결장암을 유발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 결과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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