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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기간 발작 일어나도 영구 손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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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기간 발작 일어나도 영구 손상 없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2.0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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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에 의한 것이라면...뇌기능에 영향 안끼쳐

오래 계속 되는 모든 발작들이 간질이 있는 어린이들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영국과 미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처음 참여 후 10년 내에 뇌 건강과 정신적 기능 평가를 받았던 간질이 있는 어린이 74명이 포함됐다.

이 테스트에서는 고열에 의해 야기된 경련인 열성 경련을 오래 경험했던 아이들은 정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단 한 아이만이 측두엽 간질에서 가장 흔한 뇌 손상의 한 형태인 측두엽 경화증이 있었다는 점을 발견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것은 열성 경련과 이러한 상태 간의 관계가 앞서 생각됐던 것보다 더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초기 연구 결과들에 기초해, 아동기 간질 지속 상태가 있는 어린이들은 좋은 장기간 결과를 가질 수 있다는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Institute of Child Health’, ‘Young Epilepsy’, 에든버러 대학, 다트머스 의대, ‘Great Ormond Street Hospital for Children’ 연구진이 포함됐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Epilepsy Societ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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