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성장 억제하도록...고안됐다 평가
커메트리크(Cometriq, cabozantinib)가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된 갑상선 수질암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FDA에 따르면, 이 같은 수질 형태는 미국 내에서 매년 진단되는 갑상선 암 5만 6천 건 이상 중에서 약 4%를 차지한다. 이 같은 형태의 암은 혈중 칼슘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갑상선 세포에서 발병한다.
커메트리크는 암 세포 발달 및 성장과 관련된 단백질의 영향을 막도록 고안된 키나아제 억제제이다. FDA는 환자들은 이 약을 복용하기 최소 2시간 전과 한 시간 후에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커메트리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갑상선 수질암 환자 330명이 포함된 임상 연구에서 평가됐다. 케머트리크가 주어진 환자들은 종양 성장 없이 평균 11.2개월을 살았으며, 위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4개월을 종양 성장 없이 살았다. FDA는 이 약이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라벨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결장 출혈 가능성에 대한 블랙 박스 경고문을 싣고 있다.
더 흔하고, 덜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설사, 구강염, 손가락 혹은 발가락의 붉어짐과 부종, 체중 감소, 식욕 억제, 메스꺼움 등이 있을 수 있다.
커메트리크는 엑셀리시스(Exelixis)에 의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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