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비대나 목 정맥 확장의 경우...아이 식욕 부진도 이유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원(U.S.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이 심잡음(heart murmur) 중 일부 경우들은 분명한 경고 징후가 없으나, 다른 경우들에서는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고 전하면서, 그 경고 증상들을 최근 소개했다.
심잡음은 심장이 뛸 때, 심장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상한 가외 소리이다.
이 연구원은 숨이 가쁜 느낌, 적은 신체 활동에도 불구하고 과다하게 나는 땀, 가슴 통증 혹은 만성 기침이 있는 것 등이 심잡음의 경고 징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실신 혹은 어지러운 느낌이 들고, 피부에 푸른 기가 돌며, 갑자기 체중이 늘거나, 붓는 경우도 심잡음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간 비대 혹은 목 정맥 확장이 있는 것도 심잡음의 증상일 수 있으며, 아기들에게서는 심잡음으로 인해 발달이 나쁘거나, 식욕 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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