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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위험 감소 '유전자 변이' 최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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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위험 감소 '유전자 변이' 최초 확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0.09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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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이... 염증이나 면역 연관 증거 강조

폐암 위험 감소와 관련된 한 유전자 변이가 ‘미국국립암연구소(U.S. 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진에 의해 최근 확인됐다.

이 변이는 염증 및 면역 반응과 관련된 한 유전자에서 발생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폐암 발병과 염증 및 면역 반응이 관계가 있다는데 증거를 더하고 있다.

연구진은 378명의 폐암 환자와 450명의 건강한 사람들로부터 얻은 염증 및 면역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 1,400개 이상을 조사했다. 그 결과, NFKB1 유전자의 ‘rs4648127’라는 변이가 21~44%의 폐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FKB1 유전자로부터 부분적으로 생산된 한 단백질이 유전자 발현, 세포 사멸, 세포 증식을 조절함으로써 염증 및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염증이 폐암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데 대한 더 많은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NFKB1 유전자와 폐암 간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이 알아낼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 유전자 변이와 폐암 위험 간의 관계는 발견됐지만, 인과관계는 입증 되지 않았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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