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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 서울역 광장서 나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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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 서울역 광장서 나눔봉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8.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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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지나간 서울역 앞에서 강풍과 빗줄기에 힘든 하루를 보낸 쪽방촌 거주자와 노숙인들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공공의료팀 조익행 팀장을 비롯해 간호사, 행정직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8월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나눔봉사를 펼쳤다.

외과 전문의인 조익행 팀장은 노숙 생활로 인한 외상, 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세세히 들어주고 상담하며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주었다.

이번 무료진료는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료원을 주측으로 서울시 동부병원, 보라매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총 9개 병원이 참여하여 외과,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 5개 분야의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가 참여했다.

최신 진료시설을 갖춘 이동차량 2대가 지원돼 치과 검진은 물론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X-ray 검사도 현장에서 실시했다.

공공의료팀 조익행 팀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이어 태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진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김경일 원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공공의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건강안전망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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