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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1일 1회 복용하는 HIV 치료제 미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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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복용하는 HIV 치료제 미FDA '승인'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8.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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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 방해하는...혼합 치료 요법

스트리빌드(Stribild, elvitegravir, cobicistat, emtricitabine,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가 AIDS를 야기하는 바이러스인 HIV가 있는 성인들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FDA에 따르면, 하루 한 번만 복용하면 되는 이 혼합약은 이 바이러스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효소를 방해한다.

스트리빌드의 안전성과 효과는 1,408명의 성인들이 포함된 임상 연구들에서 평가됐다. 이 새로운 약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 중 88~90%가 감지할 수 없는 혈중 HIV 수치를 나타냈으며, 다른 항-HIV 약물로 치료 받았던 사람들은 약 84%가 감지할 수 없는 수치를 보였다.

유사한 HIV 약물들과 마찬가지로, 스트리빌드의 라벨에는 혈중 젖산의 치명적인 축적 및 심각한 간 문제들에 대한 가능성을 경고하는 블랙 박스 경고문을 싣게 될 것이다.

임상 시험 중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설사가 있었다. 더 심각하지만 덜 흔한 부작용으로는 새롭거나, 악화된 신장 문제, 뼈 미네랄 밀도의 감소, 면역계 변화 등이 있었다.

제조사 질리드 사이언시스(Gilead Sciences)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이 약의 안전성, 이 약이 AIDS 바이러스에 어떻게 내성이 생길 수 있는지와 다른 약과의 가능한 상호 작용에 대한 추가 연구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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