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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코스닥 제약사 주가 어디가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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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코스닥 제약사 주가 어디가 '올랐나'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8.14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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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악 부진 듣고 ...호조세로 돌아서

코스닥 제약의 주가도 훈풍이 불고 있다.

제약업계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코스닥 제약의 주가도 호조세로 돌아섰다.

의약뉴스가 19개 코스닥 제약사의 주가를 1월부터 8월까지 비교분석한 결과 6월까지 추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7월부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상반기까지는 코스닥 제약의 주가는 그야 말로 최악의 성적이었다.

6월 기준으로 1월을 비교했을 때 19개 가운데 3개만이 주가가 상승한 반면 16개사는 두자리수가량 주가가 추락했다.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주가가 하락한 업체는 JW중외신약으로 49.1% 떨어졌으며 다음으로 진양제약이 41.9%, 조아제약 38.1%, 바이넥스 37.7%, 고려제약이 22.1% 추락했다.

 

시총도 마찬가지로 4369억원이 6개만에 증발하면서 고전했다. 19개사의 시총은 2조원대에 육박했으나 4월에 처음으로 2조원이 붕괴되면서 1조7923억원까지 떨어졌다.

6월의 성적이 가장 부진해 주가와 시총 모두 최하를 기록했다. 주가는 유일하게 전월대비 주가가 상승한 JW중외신약과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고 모든 제약사가 최저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시총도 1조6788억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7월부터는 서서히 주가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4월의 시총 수준까지 회복했다.

전월대비 8월 주가는 19개사 가운데 7개사를 제외하고 12개사가 주가가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업체는 삼천당제약으로 20.8% 올랐으며 이에 비해 셀트리온제약은 주가가 18.8%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또 대화제약, 경남제약, JW중외신약, 바이넥스, 조아제약은 전월대비 주가가 감소했으며 그외에 경동제약, 고려제약, 대한뉴팜, 대한약품, 동국제약, 삼아제약, 서울제약, 신일제약, 안국약품, 진양제약, 휴온스 등은 주가가 올랐다.

시총에서는 5개 제약사가 감소하고 14개 제약사가 증가했지만 셀트리온제약의 시총(559억원)이 대거 증발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19개사의 시총은 164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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