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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BT시대 제약산업 위상강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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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BT시대 제약산업 위상강화에 집중
  • 의약뉴스
  • 승인 2004.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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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제 한시시행 관철, R&D세액공제제도 개선
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2003년 제약사 발전의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 최저가 사후관리제도 1년 한시 시행, 기업 R&D투자분에 대한 최저한세율 적용 배제, 기술이전소득 세액공제제도 2년 연장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BINT신기술 융합산업인 제약산업을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여론 조성에 주력한 결과 바이오신약 부분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되어 제약산업을 국가중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국가적 공감대를 조성했다.

특히 최저가 사후관리제도의 한시시행은 이 제도가 제약업체를 고사위기로 몰고 갈 최악의 제도라는 점을 정부와 사회 각층에 인식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퇴장방지 저가의약품 원가보전을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여 147품목을 추가 선정하고 원가보전대상 의약품 176품목의 가격조정을 통해 연간 107억원으로 추정되는 인상효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또 R&D투자분에 대한 최저한세율 적용 배제와 기술이전소득 세액공제제도 2년 연장조치로 기업들은 연구·인력개발비 부분에 대한 세금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고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50%의 세금감면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는 제약기업의 R&D투자의욕을 높이고 정부 연구개발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세액공제제도 개선은 협회에서 복지부와 재경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재정경제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10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신약개발사업의 특수성과 1조원을 투자해 30∼40조원의 수입을 올리는 고부가가치성을 고려할 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부분에 대한 세금감면 범위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 요청한 결과라고 제약협회는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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