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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수치' 낮은 사람 공격 성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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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수치' 낮은 사람 공격 성향 많아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06.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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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야 공격적이라는 예측 벗어나...충격

뇌 화학 물질 도파민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경쟁적인 상황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되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독일 'RWTH Aachen University'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도파민은 즐거움 및 보상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이다.

이번 연구에는 돈을 딸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을 한 20대 건강한 참가자들 18명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속임수를 쓸 수 있는 다른 방의 상대가 참가자들의 딴 돈의 일부를 훔칠 수 있다고 들었다.

PET 스캔이 참가자들 뇌의 도파민 수치를 측정하는데 이용됐다.

연구진은 게임을 하는 동안 도파민 수치가 낮은 참가자들이 돈을 따기 위한 시도에 더 집중을 못했으며, 공격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높은 도파민 수치가 공격성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Society of Nuclear Medicine'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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