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467 품목중...순환계 21% 차지
지난해 허가된 의약품 중 고혈압치료제가 가장 많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의 '2011년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1467품목 중 고혈압치료제 등을 포함한 순환계의약품이 304건으로 전체 21%를 차지했다.
이어 해열·진통·소염제를 포함한 신경계의약품이 287건으로 19%, 해열·진통·소염제 등을 포함한 호흡기관련 의약품이 131건으로 9% 순이었다.
전년대비를 보면 2010년 1687품목에 비해 220건이 늘었다. 2010년에는 순환계의약품이 264건으로 16%, 신경계의약품이 221건으로 13%, 자양강장의약품이 185건으로 11% 순이었다.
특히 2011년에 순환계의약품 허가 순위가 변동된 것으로는 진해거담제 등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 허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식약청은 2011년 국내 의약품 개발동향 및 허가현황을 담고 있는 2011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제제의 유형별 허가(신고)현황 △순환계, 신경계 등 주요 약효군별 분석 △허가된 신약, 개량신약, 희귀의약품, 생물의약품 및 천연물신약의 품목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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