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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약후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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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약후보' 총정리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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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측면에서...의외의 결과 기대

국내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등 급변하는 제약시장에서 신약개발에 재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사들의 R&D투자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위권 제약사는 제약사별로 500~900억원대 규모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용이 높았으며 올해에는 동아제약과 녹십자가 R&D 투자규모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폭 신약에 대한 투자비용이 늘자 신약후보물질도 크게 늘었다. 주요 제약사별로 신약개발현황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의 위장운동 개선제인 '모리티온', 수퍼항생제 'DA7218'이 국내외 임상승인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속형 당뇨병치료제 'LAPS-Exendin', 경구용항암제 '오락솔,오라테칸', 신호전달 억제제 'KX01'이 신약후보로 꼽히고 있다.

유한양행은 류마티스관절염 항체치료제 'YHB 1411-2'이 국내 임상1상, LG생명과학은 당뇨병치료제 'GEMIGLIPTIN'가 글로벌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녹십자는 혈우병치료제 '그린진F', 면역 글로블린제제 'IVIG-SN'가 신약 후보를 보유했다.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31A', 일양약품의 백혈병치료제 '라도티닙'도 신약후보다. 아울러 케미칼의약품 외에 바이오 기업들도 바이오신약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신약개발에 집중하는 추세다.

우선 FCB파미셀이 'MSC1'과 '하티셀그램-AMI'의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과 '뉴로스템'의 신약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알앤앨바이오는 '바스코스템', 셀트리온은 'CT-P06 (허셉틴)', 차바이오앤은 'MA09-RPE', 젬백스는 'GV1001', 한올바이오는 'HL009'의 신약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현재 신약후보물질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 임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한국 신약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며 "바이오기술도 개발여지도 크기 때문에 상업적 성공측면에서도 의외의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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