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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적자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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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적자탈출' 성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3.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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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7억원...4년만에 흑자전환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이 연매출 4500억원을 돌파하며 기나긴 적자터널에서 탈출했다.
최근 사측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의 매출액은 4527억원으로 이 가운데 7억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겼다.

0.1%에 불과한 영업이익률이지만, 지난 3년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한 해 45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7.1% 성장하며 사상 처음 4500억원선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4228억원으로 4000억원대를 넘어선 이후 외형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여기에 한국와이어스의 매출(1842억원)을 더할 경우 외형이 6000억대에 이른다.
   

지난 2007년 396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한국화이자제약은 2008년 3335억원으로 급감한 이후 2009년까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010년 26.9%의 성장률로 회복에 성공한 바 있다.

영업이익 역시 2007년 504억원으로 12.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2008년 220억원, 2009년 352억원, 2010년 181억원 등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의 당기순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227% 증가했다.

또한 총 임직원수도 2010년 685명에서 지난해 762명으로 77명이 늘어 외형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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