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1월 10~11일,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교육은 사무처, 간호부, 의료지원 부문에 종사하는 대리급 이상 직원 가운데 총 99명이 참가했으며, 리더십 배양 강좌, 2004년 경영계획과 병원현안 발표회, 병원발전을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간부직원들이 스스로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또한 경영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경영여건과 앞으로의 경영방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 교육일정 중에는 참가 직원들이 경영자의 입장이 되어 병원의 발전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해보고,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 가운데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토론회도 열려, 직원들은 토론과정 속에서 병원의 현실과 경영의 어려움을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토론 결과 직원들은 병원이 새롭게 도약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현안 중 병동리모델링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정보화-자동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희연 병원장은 교육에서 “조직의 중심축이며 기둥인 간부직원들이 얼마만큼 훌륭한 리더십과 자질을 갖추려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병원발전의 성패가 달렸다”며, “간부직원들 스스로가 올바른 리더십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병원장은 또 경영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일의 가치와 성과중심의 인사정책, 다양한 교육을 통한 직원 자질향상, 환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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