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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사랑의 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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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사랑의 집' 방문
  • 의약뉴스
  • 승인 20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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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호 실천으로 따뜻한 온정 베풀어
건양대학교병원 간호부(간호부장 김현숙)는 27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노인 25명, 장애인 4명)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돌보기, 목욕, 청소, 주방일,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뒤돌아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사는 15명으로 400여명의 건양대병원 간호사들의 마음을 모아 연말연시 외로운 노인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또한 봉사활동과 함께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들이고자 열심히 준비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재롱을 떠는 등 노인분들과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함께 가졌다.

모든 봉사활동이 끝나고 다과를 즐기며 노인분들과의 대화를 갖는 시간에는 양손을 꼭 쥐고 얘기를 나누는 등 부모와 친딸의 모습보다 더욱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건양대병원 김현숙 간호부장은 "사회 곳곳에 연말이면 더욱 외롭고 힘들어지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을 직접 찾아 비록 큰 도움은 못 드릴지언정 작은 정성과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간호사들에게도 임상이 아닌 현장에서 새롭게 간호를 체험함으로써 참 간호의 맛을 느끼고 이러한 노력들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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