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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GE,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업무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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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GE,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업무협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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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원장 이철)과 GE헬스케어 코리아(사장 로랭 로티발)는 16일, 통합 보건의료 (Integrated Healthcare)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 로랭 로티발(Laurent Rotival) GE헬스케어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세의료원과 GE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헬스케어IT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환자 관리 전반에 걸쳐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의 질, 비용,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양 기관의 축적된 경험과 뛰어난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여 단계별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 새롭게 병원을 개원하면서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춰 전자의무기록 (EMR), 처방전달시스템 (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PACS) 등 U-Hospital 시스템을 구축해 종이 없는 병원을 구현했다.

또한 다수의 해외 병원에서 이러한 시스템의 수입을 문의하는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은 국내 의료계 선도 병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GE헬스케어는 기술 혁신 리더로서의 새로운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IT 시스템 구축에 있어 풍부한 경험, 전문성, 그리고 국제기준에 맞는 입증된 기술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헬스케어IT를 활용한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 구현의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로랭 로티발 사장은 “헬스케어IT도입에 있어 선구적인 연세의료원과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GE의 ‘헬씨메지네이션’ 전략과도 일치하며, 연세의료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E헬스케어는 최근 세계적인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 (Economist Intelligence Unit)와 함께 발표한 ‘한국 헬스케어IT의 미래’ 백서에서 전세계적으로 월등한 의료기관, 세계적 수준의 IT인프라,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 등 헬스케어IT 도입을 위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한국을 주목하고, 의료비용 급증과 같은 보건의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헬스케어IT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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