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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30년 ' 위상 쑥' 절로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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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30년 ' 위상 쑥' 절로 실감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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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미래와 도전 강조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병원약사회가 추계학술대회와 병원약사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은 지난 19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임상약학 변화의 주역, 한국병원약사’라는 주제로 2011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학술대회는 약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임상약학 및 실무실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병원약사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이병구 교수가 ‘한국병원약사회! 30년의 성장, 미래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병약 이혜숙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심포지엄 2부에서는 싱가포르 약학대학 리타 츄 교수가 ‘임상약학 실무실습에서 프리셉터 운영 현황’을, 일본병원약제사회 타카오 오리이 상무이사가 ‘약사의 직능확대 추진 배경 및 정책 변화를, 미국 뉴저지주립 럿거스 약학대학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가 ‘임상실무 교육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제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심포지엄에 이어 5시 30분부터는 병원약사대회가 막을 올려 한국병원약사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나왔던 30년을 돌아보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새로운 도약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겠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의 주제인 ‘임상약학 변화의 주역 병원약사’라는 말 그대로 이것이 우리의 화두가 되고 노력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약대 6년제가 이미 시작됐다. 약대 6년제 성공과 더불어 그로 인한 병원약사 직능 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라 생각한다. 약대 6년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숙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부회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특히 김구 회장은 “병원약사 선배들께서 보여주신 열정을 통해 한국병원약사회가 발전시켜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은 약사사회에 커다란 자산이 됐다”고 치하했다.
   

또한 약사출신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과 민주당 전혜숙, 김상희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병원약사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병원약사상, 학술상, 공로상 등 총 25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병원약사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약제부장인 손인자 명예회장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지난 10월 치러진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 40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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