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알비스 리피논 아모잘탄 '고공행진'
상태바
알비스 리피논 아모잘탄 '고공행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0.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피로우, 아트로바도 선전...상승세 타
대웅·동아 등 주력품목 두 자리 성장...스티렌·글라이티린 60억 넘어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주력품목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대웅제약과 동아제약 등 처방약 시장 1,2위 제약사들의 대형 품목들이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상위 5대 품목 가운데 성장률이 6.2%로 다소 정체된 올메텍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품목이 모두 1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대품목인 글리아티린연질캅셀이 31.5%의 성장률로 6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알비스가 33.3% 성장한 42억원을, 가스모틴은 28.0% 증가한 3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또한 아리셉트의 처방액도 전년 동기대비 15.5% 성장해 31억원의 처방액을 남겼다.

동아제약 역시 상위 5대 품목 가운데 지난해 11월 특허만료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오팔몬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품목이 나란히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사 제품 가운데 최대 품목인 스티렌이 10%의 성장률로 6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여기에, 리피논이 32.8% 증가한 46억원, 플라비톨이 28.9% 성장한 37억원의 처방실적으로 대형 제네릭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타리온정도 2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28.7%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은 최대품목인 딜라트렌이 약가인하 이후 처방실적이 소폭 감소해 전년 동기대비 4.9% 줄어든 50억원에 그쳤고, 살로탄정도 6.5% 줄어든 12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상위 5대 품목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리피로우, 사이폴엔연질캅슐, 프리그렐 등이 모두 4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처방약 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주력품목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대품목인 아모잘탄이 15.6% 성장률로 4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뮤코라제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모디핀과 카니틸의 처방실적이 10%이상 줄었고, 토바스트의 처방실적도 소폭 감소했다.

유한양행 역시 최대품목인 아토르바가 9.8% 증가한 3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코푸시럽이 14.3% 성장했지만, 아타칸, 안플라그, 보글리코스 등의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