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해성약품(대표 안형모)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잔치를 주최, 노인 공경의 마음을 바로세우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데 힘을 보탰다.

해성약품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울량사천동주민센터 옆 소공원에서 동장과 시의원, 노인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어르신 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어르신 사랑 경로잔치를 주최하고 있는 해성약품은 올해 예산 400여만 원을 들여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과 함께 경로당 35개소 800여 명에게 소머리국밥과 과일 등을 제공했다.

해성약품 안형모 대표이사는 “점심 한 끼에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 경로잔치를 이어가 이 시대의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