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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중국에 의료컨설팅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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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중국에 의료컨설팅 수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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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의 중국에 대한 의료컨설팅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세의료원은 18일, 중국 의흥시 인민정부 및 중국 건설회사 강소중대지산그룹(이하 ‘중대그룹’), 네패스 등과 4자 MOU를 맺고 의흥시 실버타운(동궤양생단지)내에 ‘VIP 검진센터’ 및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 전날인 17일, 함께 의흥시 동궤호수 부근의 건축 예정 부지 등을 둘러보고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이철 연세의료원장, 왕중소 의흥시 시장, 이병구네패스 회장, 담의량 중대그룹 회장 등 관련기관 대표들은 이날 중국 의흥시청사 에서 진행된 체결식에 모여 협약문을 조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새로 지어질 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의 공간배치와 장비운영, 의료인력 교육, 관리운영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경영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의 의료컨설팅을 받게 된 ‘실버타운 VIP검진센터 및 종합병원’은 의흥시가 적극 추진하는 ‘동궤호수 신도시 계획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간 총개발면적 561,000㎡(약 17만평)에 총 투자액은 25억 위안(약 4,5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이다.

의흥시는 VIP검진센터 및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실버타운 뿐 아니라 강소성(省), 안휘성, 절강성을 잇는 장삼각지역 및 화동지역(상해, 소주, 무석, 남경 등)의 최상위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영역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발을 맡은 중대그룹도 의흥시 외에 청도 및 해남 등 중국 강남 주요지역으로 실버타운 체인사업을 확대 추진 할 예정이기에 사업파트너인 연세의료원의 의료컨설팅 협력사업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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