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기배)는 지난 23일 화성교도소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교육을 실시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는 그동안 수용자 교육 및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교육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으로 관리자 대상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약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수용자의 약물에 대한 인식,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기배 본부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그동안 예방차원의 교육과 의존자들에 대한 약물수강으로 진행했던 틀을 탈피했다”면서 “실무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리자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약물 오남용의 사례 근절에 더욱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의 근절을 위한 실무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무관심 속에 일어나는 일반의약품의 오남용 위험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