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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술집은 여자가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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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술집은 여자가 나와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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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중 주점 및 주류에 사용한 건이 총 290건으로 435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강 의원은 "보건복지부 해명에 따르면 '여자가 나오는 단란주점에서 사용하여야 잘못된 것이지 호프집 등 일반 주점에서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 그리고 일하다 보면 맥주 한 잔 마실 수 있는거 아니냐' 라고 한다."면서 "이는 법인카드(클린카드) 사용 지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발언으로 공무원들이 법인카드(클린카드) 사용함에 있어 무분별한 지출을 하고 있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 장ㆍ차관 국정토론회에서 말씀하신대로 공정사회란 잣대로 보면 과거에 관행적으로 했던 것들이 전부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클린카드(법인카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운영과 신뢰회복을 위해 2005년도부터 도입했지만 각종 편법과 부정사용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빈곤·소외계층 등을 보살펴야 하는 복지부가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고 하면 현 정권을 탓할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며 "국민의 원성을 듣더라도 현 정부에서 책임지고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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