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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연구회, 신약개발 '첨병'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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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연구회, 신약개발 '첨병' 자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9.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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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 이규형...산업화 초석 포부
난관에 봉착한 국내 신약개발의 첨병이 될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23일, 한국교총회관 다산홀에서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의 출범식을 거행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 이형규 책임연구원(사진)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천연물 의약품은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는 신약개발 환경에서 R&D의 생산성을 높이고 빠른시간안에 독점력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통 한의약의 방대한 DB를 바탕으로 후보물질 발굴까지의 기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분야다.

연구회는 천연물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한의계 및 정부를 아우르는 각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응용기술의 발전과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나아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향후 연구회는 천연물 신약의 개발 뿐 아니라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구와 이에 따른 정책제언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형규 초대회장은 천연물 신약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미 그는 천연물 의약품의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FDA를 통과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신의 회장 추대에 대해 “의약품의 산업화에 경험은 많지 않지만, 평생 천연물 신약개발을 해온 것을 높이 평가하신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 천연물신약을 개발, 산업화하는데 초석이 되어달라는 요청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출범한 한국천연물신약연구회 임원진은 이형구 초대회장과 7명의 부회장, 6명의 분과장 및 3명의 고문으로 구성됐다.

23일 현재 약 60여개의 기업과 5개 대학, 6개 연구소, 2개 정부기관이 회원으로 가입을 완료했다.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 임원현황
회장 이형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부회장 신대희(영진약품공업 전무)
부회장 김재규(유한양행 이사)
부회장 김명화(제일약품 상무)
부회장 박영준(CJ제일제당 상무)
부회장 손미원(동아제약 연구위원)
부회장 하종렬(유유제약 연구소장)
부회장 한창균(안국약품 연구소장)

연구개발기획분과장 고성권(세명대학교 교수)
정책및대외협력분과장 성용경(명문제약 상무)
홍보분과장 김정용(녹십자 상무)
교육연수분과장 김진숙(한국한의학연구원 센터장)
학술분과장 안창식(경희대학교 교수)
출판분과장 이원희(유한양행 수석연구원)

고문 정세영(경희대학교 교수)
고문 양기숙(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고문 강신정(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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