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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합동연설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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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합동연설 열기 후끈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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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주최 토론회 관심끌어
4인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지부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합동연설회는 시간이 갈수록 회원들의 참여가 늘면서 회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평택 고양에 이어 18일 성남에서 있은 합동 정견발표장에는 밤 11시가 다 된 시각이었지만 50명이 참석하는 성의를 보였다. 기호 2번 김현태 후보는 " 희망찬 약사회 신뢰받는 약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재고약 소포장 생산 ,도매상 소분판매 유도, 대체조제시 사후통보 폐지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실행을 약속했다.

김경옥 후보는 "비슷한 공약을 후보마다 내고 있으나 자신은 약대 6년제와 약사 한약 취급 확대를 가능하게 하겠다" 며 "한의사들이 약대 커리큘럼을 이유로 6년제를 반대하면 본초학의 경우 전통 약물학이라는 이름을 쓰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세진 후보는 "훈련된 선장에게 키를 맞기면 확실하게 하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약국경영 활성화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하고 반드시 해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으로 현행 직선제 선거규정을 완료해 놓고 뒤늦게 선거운동에 뛰어든 허창언 후보는 "약사회의 119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며 왜곡된 분업 저지를 위해 약사회 처음으로 300여 회원을 이끌고 집단 폐문한 투쟁경력을 상기시켰다.

허 후보는 "비록 나이는 많지만 경륜과 경험으로 이를 극복하겠다" 며 "기호 1번을 기억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세진 후보는 연설직전 모 후보의 선거운동과 관련한 신상발언을 하기도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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