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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눈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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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눈의 날' 행사 성료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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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노인 돋보기 무료 증정 등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종우)은 지난 11일 '제33회 눈의 날'을 맞아 취학전 어린이 무료 안과검진, '녹내장'을 주제로 한 건강강연, 60세 이상 노인 고급돋보기 무료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김안과병원은 안과 외래 1개 층에 눈의 날 기념 무료검진을 위한 별도의 진료공간을 마련하고 안과의사 3명을 비롯한 10여명의 전담 의료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검진을 도모했다.

한편, 취학 전 어린이 무료검진에서는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에 대해 정밀시력검사와 세극등 현미경 검사 등을 시행했다.

별관 6층 강당에서 열린 '녹내장' 주제의 건강강좌에서 김황기교수는 녹내장의 원인, 종류, 진단,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교수는 "녹내장은 어떤 연령에도 발병할 수 있으며, 40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꼭 1년마다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녹내장 발병의 위험인자로 고안압, 가족력, 고도근시, 당뇨, 고혈압 등을 꼽고, 적절한 진단 및 지속적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도가 성공적 치료에 중요하다며 "녹내장은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안경센터와 함께 시행한 고급돋보기 무료증정 행사에서는 모두 200여명이 병원을 찾아 이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 뒤 돋보기를 증정했다.

'눈의 날'은 대한안과학회가 제정했으며, 매년 11월 11일에 행사를 갖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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