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1일 계룡산 수통골에서 이영혁 원장을 비롯한 병원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산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등반대회에서는 미리 제작해간 '산불조심' 플래카드를 등산로 곳곳에 부착하고,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에게는 '산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안내문을 나누어주며 산을 보전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이번 산행에서는 건양대병원이 준비해간 응급약품으로 산을 타다 넘어지거나 긁혀서 찰과상 등을 입은 등산객 5명에게 응급 처치를 해주기도 해 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들의 많은 격려를 받기도 했다.

한편 등반대회에 참가한 건양대병원 교직원들은 산을 오르며 체력을 기르고, 동료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이번 등반대회는 건양대병원이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도 적극 동참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또한 "교직원들이 산을 오르며 서로 손을 잡아주고 밀어주면서 교직원들의 화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그 단결된 힘이 조직의 활성화와 고객만족 서비스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