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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숙 "올 여약사 대회는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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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숙 "올 여약사 대회는 경기에서"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1.04.04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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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비용 파결 절감 강조
개국회원 4000여명, 등록회원 6000여명에 달하는 경기도약사회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지부약사회다. 경기도약이 올해는 전국여약사대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경기도약의 여약사대회 유치를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사람이 위성숙 여약사회장(사진)이다. 경기도약은 여약사위원들이 여약사 담당 부회장을 선출하고 대외적으로 여약사회장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도약 회장 당선과 무관하게 여약사회장이 먼저 선출된다. 경기도약은 집행부 구성에서도 이를 수용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약 여약사회장은 우여곡절이 다소 있었다. 심숙보 전 안양시약사회장이 3대 1의 치열한 경합을 뚫고 여약사회장에 당선됐지만 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관련단체 임원직을 내놓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약 여약사위원회는 논의 끝에 차점자인 위성숙 현 여약사회장을 선출했다. 이런 사정으로 다른 지부의 여약사회장보다 다소 늦게 여약사 담당 회무를 시작했지만 그만큼 위회장은 더 열심히 뛰고 있다.

지난 2일에도 토요일이지만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에 참가해 경기도약사회의 전국여약사대회 유치에 대해 설명했다.

대약 여약사위원회에 참가하기 전에 만난 위회장은 “올해 경기도에서 여약사대회를 개최하면 많은 이익이 있다”고 소개했다.

위회장은 “올해 9월 화성에서 새로 개장하는 리조트가 개장 기념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면서 “강당 사용료 무료에다 숙박비 할인으로 20~30%가 절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숙박비는 6인실이 12만원으로 1인당 2만원이 지출돼 보통 4인실 10만원인 다른 시설에 비해 저렴하다. 이밖에 골프시설과 산책로 야외 잔디광장 등 새로 개정된 리조트여서 쾌적한 행사를 치를 수 있다.

화성이라는 위치도 장점이다. 경기도 남부여서 전국에서 찾아오기 좋은 위치라는 설명이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수도권 여약사들의 편의성과 다른 지역 여약사들의 접근성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것.

위회장은 “대선 유력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여약사대회를 방문해 정치권에 약사들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면서 “화성의 리조트도 경기도관광공사를 통해 소개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경기도약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 약사들의 상담약사 노하우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준비할 계획이다.

5월에 열리는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도 선보이지만 여약사대회에서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의 상담약사들은 환자에게 청진기를 대는 등 우리나라 약사들과 차이가 있다.

위회장은 “여약사대회는 약사들만의 잔치가 아니다”며 “사회사업과 지역사업에 대한 약사들의 시각을 넓히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약은 여약사대회 준비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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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 2011-04-04 19:06:56
금년 여약사대회 개최지 강원 '결정'
2011-04-04 10:38:57 정찬웅

금년 전국여약사대회 개최지가 강원도로 결정됐다.

대한약사회는 2일 여약사위원회를 열어 강원도를 제34차 전국여약사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다만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지난달 29일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었으나 강원은 물론 광주, 서울, 경기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개최지 선정이 미뤄졌었다.

한편 금년도 여악사대회 개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9월 24일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