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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조찬휘 약국활성화' 비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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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조찬휘 약국활성화' 비판 출마 선언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9.06.22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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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할만하지만 강의로 끝나 ...다시 한번 도전 기회 갖고 싶다"

이달 말 쯤이면 각 약대 동문회의 약사회 후보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해에는 중앙대와 성균관대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에 후보를 동시에 출마시킬 가능성이 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중앙대에서는 지난 선거 동문 후보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정명진 대약 부회장과 신상직 대약 약국이사를 포함해 다수가 서울시 약사회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정명진 대약 부회장은 ‘동문회를 통한 여론 검증’의 유효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회장은 “후보로 출마하기 전에 동문회에서 해당 인사에 대한 여론을 검증을 하는 것은 (선거과열방지와 효율성을 위해) 필요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당 동문회가 인적 인프라가 충분하다면 대약이나 시약이나 가릴 것 없이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전처럼 대약 회장을 한 대학 동문 출신이 맡으면 시약은 다른 대학 동문이 맡거나 순서를 정해서 후보를 배출한다는 방식은 구태의연할 뿐만 아니라 이미 직선제 이후로 깨진 과거의 유물이라는 것.

회원들이 이런 방식을 인정하지않아 유효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동문회는 후보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 검증과 인력 배출을 통해 적절한 선거문화에 기여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중앙대도 이번에 대약 후보를 누구로 선정하든지 시약 후보를 함께 선정해야하고 그런 인프라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오랜동안 회무를 보면서 책임을 다해왔다”는 정명진 부회장은 “회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는다면 다시 한번 도전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회장은 2003년에 시약후보로 출마했었고 2006년에는 동문후보에서 탈락했었다.

그는 “시약은 대약이 혹시 저지를 수 있는 오판을 방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이는 동문과는 무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전 처럼 견제의 관계보다 상호보완의 관계라는 의견이다.

더불어 정부회장은 “처방위주의 약국경영현실은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조회장의 약국경영활성화 강좌는 평가할만하지만 강의로 끝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단계 더 진전된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것.

분회단위의 전문화약국 정책을 펼쳐 구별로 전문강좌를 개설하고 지원하겠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그 과정에서 분회 회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전문강사는 약업계에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시스템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약사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지원하고 새로운 차원의 교육과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정부회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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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2009-06-22 14:00:45
명진이 많이 컸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