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 제28회 대의원 총회가 2월 21일 오후7시,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김 구 대한약사회장, 원희목 국회의원,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인천시의사회 권용오 회장, 치과의사회 정충근 회장, 한의사회 조영모 회장, 한약협회 양재인 회장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사연 회장은 인천시약사회 2009년도 회무 방침을 ‘사명감을 완수해 존경받는 약사상 구현’에 둘 것이라며, 270만 인천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존경받는 사회 지도층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공휴일에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병. 의원이 문을 닫은 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약국을 열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질적인 면허대여 약국과 전문 카운터 척결하고, 과거 한약분쟁 당시처럼, ‘있는 자들의 밥그릇 싸움’이란 지탄을 당하지 않도록 대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약의 전문가로서 인천시민을 마약과 약물 오. 남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마약퇴치 성금을 회원들이 납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사연 회장은 다문화가정 등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5백만 원을 안상수 시장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후 지난 지방선거 때 전달하지 못한 안 시장의 당선 축하 도자기를 전달했다.
이날 시장표창은 김종자(옵티마부평중앙약국), 노용범(단비약국), 시의회 의장상은 백정현(온누리인제약국) 약사가 수상했다.
김사연 지부장은 김의수 연수구보건소장, 김진옥 인천시청 직원, 박일규 신일제약 이사 등에게 감사패를, 이미숙 계양구보건소 의약무팀장(공직약사부문), 공석모(도화오거리약국), 김상철(자연온누리약국), 김춘수(서울메디칼약국), 안병주(서울메디칼약국) 약사-이상 전국바둑대회 단체우승팀, 손영리, 강상모, 송동식, 임태주 약사(이상 10년 동안 사비를 들여 무료투약을 해 온 공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분회별 지부장 표창은 이숙희(중.동구, 옵티마대학약국), 김명철(남구, 온누리동산약국), 김 균(남동구, 국제약국), 최은경(부평구, 희망약국), 임진영(계양구, 천사약국), 김대운(서구, 메디팜성모약국), 손선희(강화, 신흥약국)약사가 수상했다.
우수반 표창은 부평구분회 12반과 계양구분회 2반이 공동 1등을, 남구분회 5반이 3등을 차지했다.
팜페이 설치 및 이용 우수분회 이벤트상은 서구분회(김성일 분회장), 계양구분회( 문형철 분회장), 남동구분회(조상일 분회장)가 (주)크레소티 박경애 대표이사로부터 상금 33만원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약사회 마약퇴치운동 홍보대사인 시나브로 밴드(주장 임태주)는 지난 1월 18일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부천시약사회 ‘용밴드’와의 공연 수익금을 김사연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김사연 지부장은 그동안 회원들의 교품몰 심부름을 해 온 지오영과 인천약품 도매상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양말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주)지오영이 협찬한 인천약사대상은 김성수(부평구, 메디칼안약국), 조석현(계양구, 이조약국), 한명희(서구, 동원약국)이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심정숙 약사(피아노), 남주영 약사(풀룻)의 연주와 김미경 약사와 허정숙 약사의 플라밍고 열연이 있었다.
또한 2부 총회에 앞서서는 (주) 쎌바이오텍의 ‘락크린 골드’혼합유산균에 대한 제품 세미나가 있었다.
행사장에 오는 도중 4중 추돌 사고로 뒤늦게 참석한 선우 영환 의장이 진행한 2부 총회에서는 2008년보다 24,171,147원이 감소한 240,514,611원의 2009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논란이 되었던 회관관리비 부족 예산 4백여 만 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의 일부를 회관관리비로 돌리자는 1안, 현재 회관관리비를 면제받고 있는 분회도 징수하자는 2안, 회관기금의 정기예금 이자로 보충하자는 3안중에서 제3안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약사회 김 구 회장 표창은 김미경(행복한온누리약국), 유원학(새유진약국) 약사가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