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상장첫해 명문제약 기대 못미쳐
상태바
상장첫해 명문제약 기대 못미쳐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12.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성민 부사장...100억 이상 최대주주 7위 올라
올해 주식 시장에서 첫 상장돼 기대감을 모았던 명문제약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못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명문제약의 상장 당시 공모가는 6,300원~7,000원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요 예측 결과와 주식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주당 6,000원에 배정됐다.

마감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 건수는 1,400여건이었으며, 청약 주식수는 92만5,840주에 그쳐 기대에 못 미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액은 27억7,725만원에 불과했다.
상장 당시 명문제약의 주식 공모가가 높지 않은데다 펀더멘탈이 우수했음에도 불구, 전반적이 주식 시장의 하락세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 간 바 있다.

이에 따라 명문제약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주가 안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자사주 취득 이후에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됨에 따라 현재 주가는 시초가 대비 40% 가량 하락한 3,1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증권 전문가는 "명문제약 주식의 주가가 높지 않아 가격 메리트도 있고 신제품 출시로 향후 성장은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석민 명문제약 공동대표이사 부사장의 지분 평가액은 144억3,000만원으로 올해 신규 상장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1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 최대주주 12명 중 7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