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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성장동력 어디서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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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성장동력 어디서 찾나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10.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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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에 사활 기대...3년간 평균 두자릿수 전망
녹십자가 발매한 신제품이 향후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제제 등의 신제품 출시로 향후 3년 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했다.

1~6월 중에 출시된 신제품 11건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7~9월 중 총 10건의 신제품이 발매, 외형증가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

녹십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 늘어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알부민가격 인상효과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 IV글로블린의 국제가격 강세 및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도 호조세를 띠고 있다.

또 주력제품의 강세와 최근 출시된 로타릭스가 월평균 1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주간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서바릭스 등의 신규 매출 효과가 4분기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매출액은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제제, 태반제제 등의 호조로 연평균 17.7% 증가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 주력인 혈액제제가 알부민가격 인상과 그린진의 성장으로 연평균 18.2% 늘어나고, 백신제제가 2009년 하반기부터 자체 독감백신원료 및 완제품 출시되면서 연평균 24.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녹십자가 60%를 점유하고 있는 태반제제는 최근 노화방지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3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매출 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와 마진 높은 태반제제, 그린진, 독감백신 등의 매출비중이 2007년 5.8%에서 2010년 13.0%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27.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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