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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와이어스 분규 골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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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와이어스 분규 골치거리
  • 의약뉴스 기획팀 기자
  • 승인 200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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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미지 타격 입으면...개입 가능성 부인 못해

와이어스 노사분규가 장기화 되면서 주주인 유한양행이 고민에 빠졌다.

주주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지 아니면 좀더 사태를 두고 봐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19일 " 회사 내부에서도 이 문제를 주의 깊게 지켜 보고 있다" 며" 사태가 장기화 되고 악화되면 주주의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고 말했다.

다시말해 유한양행이라는 회사 이미지가 타격을 받게 되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 임원들은 걱정하고 있다" 며" 지금 현재로써는 잘 풀리기만을 바라고 있을 뿐"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한의 이런 희망섞인 기대와는 달리 노사 양측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노조는 기자간담회까지 열면서 회사를 성토했고 회사 역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따라 주주인 유한양행이 어떤 모션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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