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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질량분석기' 관련 국제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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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질량분석기' 관련 국제학술심포지엄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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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미•일•중 석학들...질량분석기의 임상 응용 방법 강연
▲ 질량분석기의 임상응용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전문수탁검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이경률 이사장)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질량분석기의 임상응용 (Clinical Applications of Mass Spectrometry)이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CL 25주년을 기념하고, 선진화된 해외 진단사례를 통해 국내 질병진단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중국의 임상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SCL 이경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진단검사, 약물분석,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학문적 발전 및 국제적인 유관기관과의 교류가 더욱 발전하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SCL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인 주요 연구소들에 집중적인 R&D를 실시하여 아시아 임상시험의 허브 랩으로서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SCL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그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과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한익 교수가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기조강연으로는 임상화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저명한 홍콩중문대학교 리카싱 연구소의 육 밍 데니스 로(Yuk-Ming Dennis Lo) 박사가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모체 혈장에서 비세포성 태아 핵산의 비침습성 분석’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중문대학교 의과대학 리카싱 연구소 교수이자 화학병리학 교수인 로 박사는 화학병리학부문의 권위자로, 중국 자연과학상(2005)과 IFCC-Abbott 분자진단 기여상(2006)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조강연에 이어 ▶선천성 대사질환 스크리닝 분야 (일본 시마네대 Seiji Yamaguchi 교수, SCL 송선미 전문의) ▶생체호르몬과 대사체 분석 분야 (미국 메이요 클리닉 Ravinder J. Singh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민정 박사) ▶약물동력학 분야 (미국 제넨텍 Young G Shin 박사, 일본 미쓰비시 화학 Naoto Senda 박사) ▶프로테오믹스 분야 (충남대 김정권 교수, 연세대 프로테옴 연구소 조상연 교수) 등 총 4개 분야에서 질량분석기를 활용한 임상응용 방법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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