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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80 mg, 뇌졸중 발병률 현저히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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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80 mg, 뇌졸중 발병률 현저히 낮춰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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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국제 지질 치료 가이드 라인 개정에 영향을 미치며 스타틴 제제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 온 리피토®(성분명:아토르바스타틴 칼슘) 80 mg이 리피토 10 mg에 비해 만성 신장병과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관상동맥질환자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35% 더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5년 동안 진행된 TNT(Treating to New Targets) 임상시험의 결과로 ‘메이요 클리닉 초록(Mayo Clinic Proceedings)’ 8월 호에 수록됐다.

특히 이 연구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의 높은 이환율을 갖고 있는 당뇨병과 만성 신장병 동반 환자에게 있어 적극적인 스타틴 치료의 필요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이 결과는 14 개국 35-75세 1만 명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리피토 80 mg과 리피토 10 mg의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서, 제2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병 동반 546명의 관상동맥질환자 그룹과 제2형 당뇨병만을 동반한 관상동맥질환자 885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을 갖고 있는 관상동맥질환자들에 대한 10 mg 대비 리피토 80 mg 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율은 10%이라 유의하지 않은 반면, 제2형 당뇨병과 더불어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환자에게 있어 리피토 80 mg은 10 mg 대비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35% 낮춤으로써 만성 신장병이 있는 환자에게 뛰어난 효능이 있음을 보여줬다.

TNT 임상 고문 제임스 쉐퍼드 박사(글래스고우 의대 병태생화학)는 “현재 미국에는 당뇨병뿐 아니라 만성 신장병 환자의 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만성 신장병 동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 당뇨병 환자들에 비해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의 발병률이 32% 가량 현저히 높아 적극적인 지질 관리 및 치료가 절실히 요구된다” 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쉐퍼드 박사는 “본 연구 결과는 심혈관 질환 위험률이 높은 환자에게 있어 저밀도지질단백(Low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강하를 위해 리피토 80 mg과 같은 적극적 스타틴 치료를 권장하는 국제 지질 가이드 라인을 따라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라고 했다.

국제 지질 가이드 라인 개정에 영향을 줄 정도로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리피토 80 mg은 지난 7월에 국내에 출시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리피토 10 mg, 20 mg, 40 mg, 80 mg이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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