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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엔 여름 보약 ‘비타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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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엔 여름 보약 ‘비타민’ 드세요~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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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 왕성한 여름...비타민 요구량 증가
▲ 비타민클럽의 비타민 제품.

바야흐로 여름이다.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 듯 푹푹 찌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계속된다. 여름은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의 요구량도 늘어나는 계절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흘려 에너지(열)를 낸다. 이런 대사 과정에서 유해 활성 산소가 생기는데, 에너지 대사과정이 많은 여름엔 유해 활성 산소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생긴다.

유해 활성 산소가 장기간 몸에 축적되어 있으면 노화 및 각종 성인병, 암 등의 원인이 되며,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여름에는 이런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관계하는 비타민B군(비타민 B1, B2, B6, B12, 엽산 등)과 비타민C의 섭취량을 보다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일명 ‘면역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군은 주로 에너지 대사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므로 여름철, 기력이 부족하고, 몸이 쉽게 피로해 지는 증상이 올 때 주기적으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抗(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C는 스트레스 저항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인자가 있어 스트레스가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특히 요구 된다.

비타민C는 인간의 몸에서는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에서 끊임없이 조달해야 하는 비타민C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노화 및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흡연을 하거나 평상시 음주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섭취하는 비타민 C의 양을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 흡연을 할 경우 비타민C의 혈중농도가 최고 40%까지 낮아지며, 알코올은 비타민C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B군이나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을 복용하면 여름철 피로나 영양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하고 감기예방이나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군이나 비타민 C는 체내에 쌓이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인 데다 체내 흡수율이 70∼80% 수준(비타민C 기준)이어서 과도하게 지나친 것이 아니라면 자주 섭취해도 무관하며 식후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클럽 강승휘 대표는 “ 비타민B군 및 비타민C 영양제는 여름철 필수 활력소로 요즘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하는 추세”라면서 “비타민을 고를 때는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1일 영양 권장량’을 기준으로 100∼150% 정도의 비타민 함량을 갖춘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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