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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상해·광동 약사회와 정보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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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상해·광동 약사회와 정보 교류 활성화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8.07.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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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의약분업 관련 강의 진행

   
▲ 중국 광동성 약사회 대표가 본회 손인자 회장에게 ‘우호합작의향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 이하 병약)는 7월 중순 한국 의약분업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 목적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상해와 광동지역 약사회 소속 약제부서장들을 맞이해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 교류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약은 이들을 맞아 병원 견학을 주선하고 의약분업 관련 강의,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중국 약제부서장들의 방한은, 상해와 광동지역의 의약분업 시범 실시를 앞두고, 해당지역 약사회 임원진이 한국의 의약분업 시행과 그에 따른 의료산업 변화 등을 배우기를 희망해 북경한미약품이 본회 측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방문단은 먼저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세브란스병원(약무국장 석현주), 서울대학교병원(약제부장 손인자), 삼성서울병원(약제부장 손기호)을 순차적으로 견학하며 한국 병원 약제부서의 조직 및 업무 수행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한국병원약사회 소개와 한국 의약분업 시행 전후 제약산업 및 약제업무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1시간 반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한국병원약사회 손현아 사무국장이 한국병원약사회의 조직, 임원,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고, 이어 송보완 부회장(경희의료원 약제총괄팀장)이 ‘의약분업 전후 제약산업 변화’를 주제로 분업 전후 한국의 의료제도 변화, 의약품 시장 현황 및 변화, 향후 의약품 시장 전망 등을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손기호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이 ‘의약분업 전후 약제업무’를 주제로 분업 전후로 약제부의 변화된 내용을 소개했다. 손부회장은 특히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 대상 업무수행의 내용과 향후 집중 육성해야 할 업무와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한미약품 지하1층 <어양>에서 본회 및 중국 양국 약사회 공식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광동성 약사회가 앞으로 한국과 지속적인 학술 및 정보교류를 하기를 희망하며 본회 손인자 회장에게 ‘우호합작의향서’를 전달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는 본회 손인자 회장을 비롯하여 조영환 감사(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약제팀장), 송보완 부회장, 손기호 부회장, 구본기 부회장(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약제부장), 박경호 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조제과장), 이광섭 부회장(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 약제부장), 김정태 대외협력이사(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약무팀장), 조동선 중소병원이사(세란병원 약제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2006년 9월 하순 중국병원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중 병원협회 포럼과 관련, 당시 방한한 중국 약제부서장 30여명을 대상으로 본회 임원진과의 간담회, 서울 및 부산 주요 병원 견학, 한국 의약분업 현황 등을 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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