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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폐의약품 시범사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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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폐의약품 시범사업 교육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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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서울지역 실시, 당국 인센티브 검토
‘가정내 폐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회수처리 시범사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서울 지역 전 약국에서 시작된다.

시행에 앞서 12일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4개 구약사회 임직원들을 상대로 폐의약품 시범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찬휘 회장을 비롯, 주재현 환경위원회 담당부회장과 김선자 환경위원장, 임준석 대한약사회 TF팀원(종로구약사회장), 이병천 종로구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등 각 구약사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찬휘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약사와 국민들과 함께 하는 사업이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약국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에 대한 약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는 임준석 TF팀장이 사업배경과 홍보방안 등 폐의약품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회원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 TF팀장은 “폐의약품 시범사업은 녹녹치 않고 번거롭고 힘든 사업"이라며 "약사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의 성공여부는 개국약사들이 얼마나 참여의식을 갖고 동참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거듭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골자는 환경부가 지원한 예산으로 마련된 수거함을 각 약국에 비치하고 각 가정에서 나오는 약을 약국에 가져오도록 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 폐기할 약은 안전하게 회수처리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적극 참여한 우수약국에 대해서는 약사회 추천을 통해 그린약국 선정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방안이 환경부와 서울시에서 적극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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