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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10월 반품, 지부ㆍ분회 따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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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10월 반품, 지부ㆍ분회 따로 해야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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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율 10% 불과...조만간 마무리 불가능
현재 반품사업을 진행하고 지부와 분회는 대한약사회와 별도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대약은 오는 10월경 반품사업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약은 지난 5월 25일 전국규모의 반품사업 실시 추진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지부나 분회단위에서 실시한 반품사업을 아직까지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지부·분회는 따로 마무리해야한다.

지부나 분회의 반품사업을 마무리 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약의 반품사업과 같이 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지부는 반품 정산율이 10% 정도여서 조만간에 정리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약의 신상진 약국이사는 2일 “지부나 분회에서 제약회사가 제대로 응하지 않아 곤란하다고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줄 수는 있다”면서 “독자적으로 벌인 반품사업을 중단하고 일정을 같이 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약에서 추진하는 반품사업도 현재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시스템 보완과 관련 업계 협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경에 반품사업을 추진하는 정도의 윤곽만 그리고 있는 정도다.

신이사는 “아직 반품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지부는 가을에 같이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며 “시스템 보완과 협의가 끝나면 구체적으로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6월초 지부약국위원장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해 반품일정을 잡으려던 계획은 지연되고 있다.

한편 대약이 추진하는 반품사업은 신상신고를 필하고 반품목록을 작성한 회원에 한해 추진된다. 직거래 의약품은 제약회사로, 도매거래 의약품은 거래도매상을 통해 반품하고 실제구입 가격으로 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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