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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IR· 인사 1인 3역,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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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IR· 인사 1인 3역, "문제 없어요"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4.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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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김현수 대리 인터뷰
▲ 회사 성장에 도움을 줄 때 보람을 느낀다는 김현수 대리.

“회사가 비전을 성취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대원제약 김현수 대리는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며, 홍보뿐 아니라 IR(기업공시)과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밖에 예산, 교육, 행사와 관련된 업무에도 그의 손이 뻗친다.

자연스레 여러 업무로 힘이 들 터.

“제가 담당하고 있는 홍보, IR, 인사업무의 성격이 각기 다른데, 한꺼번에 여러 업무를 처리해야할 상황이 발생할 때 힘이 드네요.”

김 대리는 그렇게 힘에 겨울 때 2살 난 어린 딸이 버팀목이 된다고.
“어린 딸을 보면 사회생활하면서 받은 모든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져요. 또 게을러지려할 때 딸아이를 보며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요.”

반면 대원인으로서 보람과 기쁨을 느낄 때도 많다.  “여러 가지 업무로 당장은 힘들더라도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 보람을 느끼죠” 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그의 ‘애사심’과 일에 대한 대단한 ‘열정’이 엿보인다.

대원제약은 요즘 ‘2008년 매출 1,000억 원 달성’ 비전을 향해 뛰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지난 2004년 구조조정을 실시해 2005년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부터는 견조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대원은 또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신약 12호로 기록된 ‘펠루비정’이 얼마 전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고, 현재 바이오기업과 공동으로 ‘천식치료제 신약’과 서울대약대와 공동으로 천연물 신약 ‘간염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간염치료제는 2010년께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회사 성장에 발맞춰 대원제약은 언론과 고객(의사·약사)에게 회사 알리기 전략을 채택, 시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IR(기업공시)업무와 내부적으로는 업무성과에 따른 보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듯 회사비전성취·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홍보, IR, 인사 분야에 있어 김현수 대리가 그 중심에 있다.

“신제품, 회사 소식, 연구개발 ,재무적인 내용 등의 보도자료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특히 내년은 대원제약의 창립 50주년 되는 해에 맞춰 CI도 변경하고, 사사(社史)도 편찬 예정이라 요즘 사사편찬을 위한 기초자료를 준비하고 있어요.”

“IR분야에서는 회사의 견조한 성장세와 견실한 재무정보를 객관적이고도 진솔하게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죠.”

“인사업무분야에서는 ‘평가와 보상’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업무성과를 객관적으로 반영하고자 애쓰고 있어요. 기존에는 개인평가만 실시했는데 요즘은 직원평가에 있어 회사전체목표와 연동해 체크하고 있어요.”

그는 업무에 있어서나 삶속에서 “‘상선약수(上善藥水)’를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대학교 때 도덕경을 읽었어요. ‘상선약수’는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뜻이에요. ‘물’이 높은 곳에 인위적으로 올라가려고 하지 않고, 형태도 없이(주장, 다툼도 없이) 유유자적 흐르며 만물을 이롭게 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흐르는 물처럼 회사업무나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물량주의, 실적주의 등으로 점점 각팍 해지고,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그의 메시지는 호소력이 짙다. 그는 이러한 좌우명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회사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잘 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말로 인해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고요. 그냥 뒤에서 말없이 후배들을 조력하려고 하죠. 또 후배들이 워낙 업무를 잘 해주고, 잘 따르네요.”

그가 그리는 꿈이 궁금해졌다.

“회사의 비전이 기대대로 잘 성취되길 바래요. 또 제가 맡고 있는 일을 잘 담당해 회사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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