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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피토' 당뇨 환자에 탁월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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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피토' 당뇨 환자에 탁월한 효과 입증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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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심장병 학회(ACC) 연례 학술 회의에서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성분명: 아트로바스타틴 칼슘)에 관한 두 가지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대사성 증상이 있으나 심장병 병력이 없는 제 2형 당뇨 및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리피토 10mg를 투여할 경우 위약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발병률을 각각 41%, 61% 감소시킨다는 임상 시험 결과와 리피토의 약물 경제성 평가 결과 리피토 고용량 (80mg)을 투여할 경우 심장병 환자의 입원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CARDS (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연구는 당뇨병을 앓고 있으나 심장병 병력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틴 제제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최초의 전향적 임상시험으로, 제 2형 당뇨 및 대사 증후군 환자에 대한 리피토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계 증상 위험 (관상동맥질환, 심장발작, 뇌졸중, 심장수술, 흉통)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4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뇌졸중 위험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6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CARDS 연구의 의장이며 런던 대학병원의 내분비 대사 교수인 Jone Betteridge 박사는 "리피토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61% 감소시키는 등 중요한 심혈관계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은 매우 인상적" 이라고 말했다.

한편 5년간 심장질환과 LDL 수치가 높은 환자 10,000명이 포함된 TNT (treating to new targets) 임상 시험 결과, 매일 리피토 80 mg을 복용한 환자의 주요 심혈관 증상 위험이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보다 유의적으로 22% 감소하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리피토 80 mg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유의하게 26%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리피토의 TNT 약물 경제성 평가 결과, 리피토 80 mg을 투여할 경우 심혈관 질환에 따른 입원 건수 및 관상 동맥 우회 건수가 각각 15%,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근거로 리피토가 최소 수준의 추가비용 (약제비, 입원비 등)으로 심장병 발병률을 대폭 억제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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