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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기다렸다' 신제품 발매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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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기다렸다' 신제품 발매 봇물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3.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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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대상 대대적인 심포지엄 강화 주목
▲ 지난 9일 열린 화이자의 다중표적항암제 수텐의 대대적인 출시 장면.

올 들어 다국적제약사의 신제품 발매가 쏟아지고 있다. 외자사들은 새로 출시한 제품의 강점을 내세우며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다국적제약사 제품 중 첫 출시된 한국UCB제약 간질치료제 케프라는 대대적인 런칭 심포지움에 이어 추가 적응증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케프라는 다른 약품에 비해 발작 소실율이 높다는 것과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해도 상호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최대 무기로 소개하고 있다.

지난 달 출시된 한국화이자 진행성신세포암 1차 치료제 ‘수텐’은 의사 대상 심포지엄이 한창이다.

또 수텐은 그 동안 별다른 치료대안이 없었던 진행성 신장암과 글리벡에 실패한 GIST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GSK 당뇨치료제 ‘아반다릴’은 복용 편리성과 더불어 혈당 관리 효율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다.

게다가 아반디아와 아마릴 복합제로 두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할 때보다 높은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최근 출시된 애보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역시 의사 대상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경재품인 엔브렐이 월 8회 주사인데 반해 휴미라는 월 2회 주사로 치료가 간편한데다 환자특성을 고려해 자가 주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기존 치료제와 차이점이자 장점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심비코트의 새로운 용법으로 식약청 승인을 받은 심비코트 스마트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천식 치료 전문가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외에도 올해 출시되는 다국적제약사 신제품은 20여개에 달해 3월 이후 신제품 발매는 더욱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외자사의 한 관계자는 22일 " 신제품은 곧 신약이기 때문에 환자 건강을 물론 회사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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